국내 대형병원 순위, 빅5 빅10 대형병원 어디?

 국내 대형병원 순위와 국내 대형병원 진료비 순위, 빅5, 빅10 대형병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병원에 대해서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빅5 대형병원 명단 바로가기

1. 국내 대형병원 순위                   

 

 국내 대형병원 순위는 정확히 언급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병상 수, 간호사 연봉, 빅5 대형병원 등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산하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1 대한민국 최고 병원’에 3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뉴스위크는 2019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 병원(The World‘s Best Hospitals)’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독일의 글로벌 통계조사그룹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한국,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싱가포르, 인도 등 25개 국 2000여 병원을 대상으로 3개월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뉴스위크의 ‘세계 최고 병원’은 25개 국 7만여 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를 종합해 평가합니다. 평가항목은 의사와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55%), 환자 만족도 조사(15%),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 등 의료성과지표(30%) 등입니다. 올해부터는 국내병원에 한해 환자 만족도 조사 항목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 지표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삼성의료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2019년, 2020년에 2위였던 삼성의료원은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이어 연세세브란스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각각 4, 5위에 올랐습니다. 6위는 서울성모병원 7위는 고대안암병원입니다. 8위∼10위는 아주대병원, 경희의료원, 강남세브란스 병원이 차례로 선정됐습니다. 그밖에 10위부터 20위에는 주요 사립대 병원과 국립대 병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 국내 빅5, 빅10 대형병원             

 그렇다면 국내 빅5, 빅 10 대형병원은 어디일까요? 아래 글을 참고하면 더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 빅5 대형병원 어디? 명단 (서울대, 연세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

 

서울 빅10 대형병원 명단과 국내 대학병원 순위

3. 국내 대형병원 진료비 순위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소위 빅5 병원들에게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는 4조8559억원에 달했습니다. 

42개 전체 상급종합병원 진료비가 14조670억원임을 감안하면 이 중 34.51%를 빅5 병원들이 차지했다는 얘기입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서울아산병원이 1조3458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심사결정 명세건수도 3717건으로 독보적이었습니다.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세브란스병원의 ‘1조 클럽’ 가입입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조302억원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수령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9845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한 진료실적을 올렸습니다.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8392억원, 서울성모병원 6562억원 순이었습니다.

 

6위부터 8위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5789억원으로 빅5 병원의 뒤를 이었고, 아주대학교병원이 4121억원으로 7위, 길병원이 3320억원으로 8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017년 9위였던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충남대학교병원에 밀리며 10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3184억원의 진료실적을 올린 충남대병원은 비수도권 병원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10위에서 13위로 하락했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3위에서 11위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2017년 각각 16위와 20위를 기록했던 울산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심사에서 탈락함에 따라 2018년 명단에는 제외됐습니다.

 

인접 거리에 있는 건국대학교병원과 경희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의 각축전에도 변화가 일었습니다. 경희대병원이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 확연합니다.

 

건국대병원이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부터 한양대병원이 경희대병원을 따라잡았고,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1768억원의 진료비를 기록한 중앙대병원은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중 최하위권에 머무르며 3차 병원 자격 유지에 우려감을 자아냈습니다. 

 

42개 상급종합병원 중 최하위는 원광대학교병원으로 1607억원의 진료비를 기록했습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1617억원의 진료실적을 거두며 만년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4. 국내 대형병원 간호사 초봉 순위         

5. 세계 최고 병원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    

글로벌 병원 순위에서는 미국 병원들이 단연 강세였습니다. 1위 메이요 클리닉을 비롯해 클리블랜드 클리닉,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존스홉킨스 병원 등 5위 안에 무려 4곳이 미국 병원이었습니다. 남은 한 자리는 4위의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이었습니다. 글로벌 톱 10에는 이들 병원 외에 독일, 스웨덴, 싱가포르, 스위스, 이스라엘의 병원이 한 곳씩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병원은 34위의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42위), 삼성의료원(73위) 연세세브란스병원(76위), 분당서울대병원(87위), 서울성모병원(89위), 고대안암병원(97위) 등 7곳이 글로벌 100위 안에 진출했습니다. 101∼200위에는 국내 톱10에 오른 아주대병원, 경희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과 함께 중앙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6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8위의 싱가포르 종합병원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글로벌 100위에 16위 도쿄대병원을 비롯해 성누가국제병원(18위), 가메다 의료원(48위) 등 우리와 같은 7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101∼200위에는 우리나라보다 많은 12곳의 병원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국내 대형병원 순위와 국내 대형병원 진료비 순위, 빅5, 빅10 대형병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병원에 대해서도 전해드렸습니다.